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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던이야기&일상생활12

무화과 효능 및 먹는 법 무화과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화과는 꽃이 없다는 과일이란 뜻으로 실제로 무화과는 열매가 아니라 꽃 그 자체를 먹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무화과는 열매의 색이 전체적으로 적갈색인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무화과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변비 예방 및 소화 풍부한 펙틴 성분이 변비에 좋으며 피신이라는 효소가 소화작용을 촉진하여 고기를 섭취한 후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2. 다이어트 무화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적은 양을 섭취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3. 뇌 건강 무화과는 뇌신경 전달 물질인 가바 성분이 풍부하여 기억력을 증진.. 2021. 8. 5.
와플 메이커 추천! 실제 구매 후기 한동안 유행하던 크로플을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쿠팡에서 24530원 주고 구매한 대우 와플메이커가 도착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와플팬은 적당히 구워질 때까지 보고 뒤집어주고 해서 조금 번거로울 듯 하여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뒤집을 필요가 없는 접이식 방식의 전기 와플메이커를 구매했다. 와플만 해먹으면 질릴테니 여러가지 형태의 틀로 분리, 결합할 수 있는 모델을 골랐다. 이렇게 안에는 뾱뾱이와 스티로폼으로 정성스레 포장한 제품과 함께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데 간편한 사용방법으로 딱히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제품을 열어보면 이렇게 기본 그릴판 플레이트가 장착되어있는데 크기는 보통 식빵 두개가 빠듯하게 들어갈 정도이다. 좀 더 큰 제품을 살껄 그랬나 싶은 생각.. 2021. 8. 5.
화이자 백신 부작용 및 접종 후기 7월 21일 10시에 화이자 1차를 접종했다. 백신에 대한 두려움이 컸으나 직업 특성상 백신을 맞아야 근무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므로 맞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에서 각종 부작용 및 증상들을 이미 본 상태가 혹시라도 내가 심한 부작용의 당사자가 되면 어쩌지하는 걱정과 함께 백신을 예약해둔 지역 체육관으로 향했다. 이렇게 야외에서 1m 거리를 두고 대기해야하는 줄이 있는데 그리 길지 않은 시간내에 실내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한 후 신분증 및 예약내역을 확인한다. (실내는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아래의 프로세스로 백신접종이 진행되는데 신속하고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잘 짜여져있었다. 1. 대상자확인 : 신분증 및 예약 내역을 확인하다. 2. 예진표 작성 : 평소 복용하는.. 2021. 8. 3.
삼성 사무용 노트북 추천! 북플러스 구매 후기 집에서 동거중인 가족과 노트북 한 대를 같이 쓰다보니 밖으로 들고 나갈 일이 있을 때 마음놓고 가지고 다닐 수가 없어 고민끝에 나만의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사무용으로 쓰기 적당한 모델을 찾아보기로 했다.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보고 비교한 결과 하이마트 전용 모델이라는 삼성 NT350XCR-A58M을 구매하기로 했다. 노트북도 유통채널에 따라 구매가능한 모델이 따로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금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오전에 도착한 이 빠른 배송이란.. 역시 배송시스템은 한국을 따라올 곳이 없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종이 완충재가 잔뜩 들어있었다. 두껍게 돌돌 말려있어서 파손우려가 확실히 덜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꺼내보니 그물모양 같기도 하.. 2021. 8. 3.
백세 삼계탕 김포 복날에 좋은 맛집 요즘 잠을 자도 뭔가 개운하지 않고 무기력함이 몸을 지배하는 느낌이라 음식으로 몸보신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어릴적 근처에만 지나가봤던 백세삼계탕이 떠올랐다. 위치는 김포우리병원 바로바로 옆!! 네비로 주소를 찍어보니 경기 김포시 홍도령로 7 이라고 한다. 백세삼계탕이라고만 검색하면 수원이 제일 먼저 뜨는 걸 보니 아무래도 수원이 본점인가보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바로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건물입구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음) 입구에서 큐알코드 찍고, 온도체크하고, 손소독제 바르고, (언제까지 이래야하는걸까...) 자리에 앉아 메뉴를 훑어봤다. 역시 첫 방문은 기본 메뉴가 좋겠지? 상황삼계탕 두 개를 주문했다. 기다리면서 테이블에 놓여진 설명서 종이를 보고 있었는데 발견한 문구!.. 2021. 7. 20.
내가 호주이민을 포기한 이유, 외로움-1 아마 내가 이민을 포기한 이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인간이, 아니 내가 이렇게나 사회적인 동물이었다는 것을 호주에 사는 동안 절절히 깨달았다. 호주에서 살던 동안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고, 친하게 지내기도 했지만 나는 너무나 외로웠었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 사회가, 한국 사람들이, 내가 속해있던 집단이 그리웠나 보다. 물론 나이가 들고 서로 바빠지면서 자주 못 만나는 것은 한국에서라고 해도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내가 느낀 해외에서의 외로움은 뭔가 그 깊이가 달랐다. 글로 설명하자니 뭔가 찰떡 같은 비유를 찾기가 어려운데, 워홀 막차를 타고 온 대학교 친구가 어느 날 나에게 그런 말을 했었다. 한국에서 혼자 타지에 자취하며 살 때의 외로움이 그냥 커피면 해외에서의 .. 2020. 3. 30.
아이엘츠, 영어 혼자 공부하기 사실 영주권을 받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 동안 아이엘츠 공부는 뒷전이었다. 이미 졸업생 비자 신청에 필요한 아이엘츠 오버롤 6.0은 가지고 있었고 학교 졸업 전까지 RSMS를 스폰해줄 업체를 찾지 못하면 졸업생 비자를 신청해서 비자 스폰서를 찾아보거나 기술심사를 통과해서 독립기술이민을 도전해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2017년 4월쯤이었나, 갑자기 퍼스가 RSMS 신청가능지역에서 제외되었고 그 후 몇 달 뒤에 RSMS신청자격 조건이 강화되면서 2018년 3월 이전까지 RSMS를 신청하지 못한다면 그 당시 내가 가진 조건으로 스폰서를 통한 영주권 신청이 거의 불가능해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아이엘츠 점수 이치6.0이 당장 필요했던 것이다. 당장 점수 획득이 급해지긴 했지만 이전에 한국에서 취업준비를 하면서.. 2020. 3. 30.
영어능력시험, 아이엘츠 영어권 국가에서 지내고자 결정할 때 가장 고려할 중요한 요소가 바로 영어와 돈이다. 사실 이 두 가지만 충분하다면 (돈이야 사실 어느 상황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만들지만..) 이민의 80퍼센트 정도는 이미 성공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반대로 얘기해보자면 영어와 돈, 이 두 가지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영어권 국가의 삶에서 많은 문제를 겪게 된다. 나 역시 호주에서 이민에 도전하는 동안 영어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아이엘츠라는 영어시험 때문에 한동안 머리가 아팠었다.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영국문화원(The British Council), 캠브릿지 대학, 호주 IDP 에듀케이션.. 2020. 3. 26.
호주 에스페란스 바다 여행 짧고 길었던 호주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내가 여태껏 호주에서 봤고, 배웠고, 느꼈던 것들과 호주 이민을 포기한 이유들을 주로 정리하기 위해 이 블로그를 처음 열었지만 막상 기록하려고 보니 호주에서 행복했던 순간들 또한 많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렇다고 호주로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다, 그냥 여행으로 가고 싶다.) 그 중에 손꼽히는 경험 중 하나가 바로 에스페란스 여행이다. 내가 영주권을 준비하면서 살았던 호주 서부의 대도시인 퍼스에서 에스페란스까지의 거리는 약 700km로 차를 운전해서 쉬지 않고 달린다면 7시간반 정도가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호주에 살면서도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던 것이 쉽게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어떻게 기회가 생겨 에스페란스에 다녀오게 되었다. 바.. 202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