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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던이야기&일상생활

삼성 사무용 노트북 추천! 북플러스 구매 후기

by 나리자몽 2021. 8. 3.

집에서 동거중인 가족과 노트북 한 대를 같이 쓰다보니 밖으로 들고 나갈 일이 있을 때 마음놓고 가지고 다닐 수가 없어

고민끝에 나만의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사무용으로 쓰기 적당한 모델을 찾아보기로 했다.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보고 비교한 결과 하이마트 전용 모델이라는 삼성 NT350XCR-A58M을 구매하기로 했다.

노트북도 유통채널에 따라 구매가능한 모델이 따로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금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오전에 도착한 이 빠른 배송이란.. 역시 배송시스템은 한국을 따라올 곳이 없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종이 완충재가 잔뜩 들어있었다.
두껍게 돌돌 말려있어서 파손우려가 확실히 덜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꺼내보니 그물모양 같기도 하고 벌집모양 같기도 한 완충재들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었다.


이전에는 저 많은 완충재들이 비닐뽁뽁이가 대부분이었으니..
버릴때도 왠지 환경오염에 일조한 것만 같아 찜찜했는데 이렇게 종이완충재로 포장되어 오니 그런 기분도 들지 않았다.



완충재를 다 제거하고 드디어 본 상자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상단에 이렇게 새 제품임을 증명하기 위한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전부 영어이다.
이 점은 좀 아쉬웠다. 아무리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이지만.. 나도 영어로 밥벌이를 하고 살고 있지만..
이런 스티커는 한국어로 써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제품이 소중하게 숨겨져 있었다.








사실 온라인상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렇게 이중으로 포장되어 배송된 모습을 보니 앞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계속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본체.
매우 하얗고 하얗다. 새하얗다. 작은 흠집이라도 나면 바로 티가 날 것만 같은 새하얀 모델이다.
바로 노트북 케이스를 사서 잘 넣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마구 들게 하는 하얀색이다.
사이즈는 359.5mm / 242.8mm
두깨가 18.9cm



생각보다 컸던 모니터와 까만색의 키보드이다.
베젤이 6.7mm 라 하니 모니터를 켰을 때 답답해보이지도 않고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마우스 패드도 생각보다 컸는데 보통 노트북마우스 패드는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크게 상관은 없었다.
마우스터치패드 부분을 보고 있으니 패드부분을 터치펜으로 필기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태블릿처럼 화면에 직접 터치하지 않아도 노트북 부분에 터치펜으로 그림이나 글쓰기가 가능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기능이 있는 노트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노트북 왼편을 보면 각종 연결 잭 부분들이 있다.
맨 왼쪽에 있는 동그란 구멍이 충전 잭을 연결하는 곳인데 너무 작아서 처음에는 이어폰 단자인 줄 알았다.
오른편에 있는 C타입 충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USB 단자는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 총 두개이지만 C타입 충전 단자도 있어서 부족할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작아진 충전 잭..


충전 아답터도 이전 노트북들 보다 슬림해졌다. 언제부터 이렇게 작아진건지 기술이 참 좋아졌구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닐 때 충전아답터가 한 무게 하는데 훨씬 가벼워진 덕분에 들고다니기도 수월할 듯하다.




노트북 오른편.






그리고 노트북 안에 동봉된 봉투안에 들어있던 안내서.

삼성을 선호하는 이유가 친철한 AS서비스이기도 한데, 이렇게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은 사실 삼성 서비스를 믿고 구매하는 경향도 있다.








다른 브랜드의 노트북들도 아래에서 한 번 확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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