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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영주권 획득 실패 후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의 시작 1탄

by 나리자몽 2022. 1. 9.

2019년 8월 호주에서 영주권 획득 실패로 아내와 함께 한국에 돌아와 김포에 있는 처가댁에서 1달 정도 신세를 지고 둘 다 백수 생활하며 얹혀살려고 하니 걱정 끼쳐드리게 되는 것 같고 마음도 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자그마한 원룸에 둘이 생활하며 일도 구하고 독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출처 직방 김포 운양동, 장기동 원룸 검색한 결과

직방으로 원룸을 검색하여 처가댁이 김포 운양동이고 아내가 오래 키우던 노견이 있어서 시간 될 때 마다 보러 갈 수 있는 위치를 생각하여 장기동 운양동으로 원룸을 알아보았다. 당시 우리가 호주에서 가지고 온 돈으로 전세 빌라나 투룸 전세를 갈 수 있긴 했으나 전 세계에서 한국만 있는 전세 시스템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었고 전세사기 또한 많이 뉴스로 접했기에 제일 싼 보증금에 적당한 월세로 범위를 좁혔다. 그 당시 2019년에 운양동은 김포 사람들이 김포의 강남이라고 불릴 만큼 서울과의 근접성이 좋았고 신도시였기에 원룸들 또한 가격이 조금씩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우리는 장기동에 있는 500/30 관리비 5만원 인터넷 수도세 포함, 난방비만 별도로 내는 곳을 선택했다. 장기동에서 운양동은 김포 골드라인 전철열 기준 한정거장 대략 2~5분 정도면 갈 수 있었고 처가댁과 왕래할 수 있는 거리에 있었고 너무 멀지 않았고 월세 또한 적정하고 주위에 먹자골목 또한 있었기에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먹을 것을 해결해 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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