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500/30의 원룸으로 이사를 하였다. 부동산 계약은 9월 5일 쯤으로 기억한다 부동산 중개인 왈 500 보증금은 소액 임차인으로 문제가 생겨도 다 돌려 받을 수 있으니 걱정말고 계약해도 된다는 것이였다.
한국에서의 부동산 계약은 처음이였기에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집주인을 만나고 등기부등본을 중개인이 떼주고 확인 후 간단히 원룸 4~8가구, 1층 상가, 건물 통째로 총 얼마에 빚 얼마 빚 갚고 있는 등의 설명을 듣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원본 갖고 사본을 부동산에 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부동산 계약을 마치고 우리는 호주에서 가지고온 50리터 짜리 캐리어 2개를 들고 원룸,
화장실 1개, 발코니 겸 세탁실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왔다. 엥겔지수가 80~90%에 육박하는 우리는 호주에서 음식이 맞지 않았던 힘듦을 원룸에 살며 다 풀었다. 도미노 피자, 원할머니 보쌈, 족발, 치킨, 국밥 등등 닥치는 대로 시켜먹고 식당가서 먹고 술먹고 호주에서의 힘들었던 삶을 먹을 것으로 다해소하려고 했다.
그렇게 한국에서 새로운 주거지에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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